나를 비롯한 그대들 에피소드 Ⅲ : 이 시간에 보다

You Including Myself Episode Ⅲ : Observing at this hour

​스위스 바젤 개인전

나를 비롯한 그대들 Episode 는 그대들(현대인)의 이중적인 모습과 과도기에 온 현대사회에 대한 규제된 틀 속에 있는 나를 비롯한 그대들의 모습을 데이터로 수집하여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단순화 하여 사각형이라는 틀 속에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는 작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단순한 인간의 모습에선 팔이 등장 하지 않습니다. 팔과 다리는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선 팔이 등장하지 않고 다리의 동세나 자세를 통해 그 사람의 모습이나 내면을 유추하는 작업입니다. 또한, 작품 안에서 그 사람의 모습과 표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대들이 만들어 놓은 이 거리에선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시간대 별로 사람들은 변화되며, 무수한 사람들과 눈빛을 주고받는다. 그대들은 언제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이 거리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나만이 판단하고 생각하는 나만의 선택이다. 내가 이 거리에서 본 그대들은 나에게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대들은 어떤 일로 이 시간에 이 거리에서 서성이고 있는지, 어떤 목적을 통해 움직이는지, 내 시선에 보이는 다리의 보폭이나 움직임을 통해 나는 그대들의 내면을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