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롯한 그대들 에피소드 Ⅴ : 정제된 만찬

You Including Myself Episode Ⅴ : A refined d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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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한 그대들 EpisodeⅤ : 정제된 만찬

​문 민

 나를 비롯한 그대들 에피소드는 인간을 단순화하여, 사각 틀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기록하고 담아냅니다. 내가 느꼈던 일상, 감정 등 모든 것을 지금 현대인의 모습으로 나타내고, 이 모든 것은 작품의 소재가 되며, 조형적인 개념을 통해 기록되는 작업입니다. 

 

 정제된 만찬 에피소드는 미니멀한 삶을 추구하고 개인주의적 삶을 중요시하는 현대사회의 정제된 그대들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그 모습은 집단의 습관적 모임, 불필요한 만남을 위한 자리를 통해 집단 속에 자신의 형상을 숨긴 채 언제나 그랬듯 각자 생각에 타협하고, 표현되어 그렇게 지나갑니다. 이 자리에선 유토피아적인 삶을 이야기하며 관계를 유지합니다.

 

그대들은 표면적 의미를 담아 이야기하고, 어딘가 비친 자신의 이면적 생각은 숨기며, 혼자만의 이상에 녹아들어 갑니다.

 

그대들의 사회적 존재가 곧 그대를 결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