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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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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한 그대들  Episode

나를 비롯한 그대들 에피소드는 인간을 단순화하여, 사각형 틀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업입니다. 사각형으로 축조된 형상은 그대들이 구축한 현시대를 반영합니다. 구축된 시대에서 인고하며 살아가는 그대들을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축조된 사각형 프레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주의자의 모습을 관찰하며, 직관적 시선을 통해 동시대에 공존하고 있는 무수한 것들을 조형적 언어로 표현하고 현시대를 기록합니다.

 작가는 어떤 행동을 통해 문득 이 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에 주변을 관찰자 시점으로 보기 시작했고, 구조적인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든 공간은 효율적인 공간을 위해 사각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이러한 흥미로움은 나를 비롯한 에피소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축조된 인간의 모습에선, 팔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팔과 다리는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다리의 보폭이나 동세, 등을 통해 그 사람의 내면을 유추 할 수 있는 감정 선을 읽게 되었고, 그 감정을 조형적으로 기록하는 에피소드 입니다. 주로 금속작업을 하고 있으며 금속중에서 알루미늄과 구리를 이용하여 사각형 프레임 속 유기적인 움직임을 드로잉 합니다.

조각장르로 시작해 현재 평면,설치,영상 등 다양한 방향으로 작업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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